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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 - 차트(Chart), 캔들(Candle)의 이해 010

by 일루미네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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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가 맞물린 연결 캔들의 상호작용 IV:

 

집게형

다양한 캔들 패턴 중 이번에는 집게형을 알아보도록 하죠. 나란히 있는 모양이지요. 물건을 집을 때 쓰는 집게의 다리처럼 두 개 이상의 봉이 나란히 있는 모양이죠. 먼저 천정집게형은 고점을 상승돌파하지 못하고 꼭지가 확인된 모양입니다. 즉, 고점일치형이 되는 것이죠.


따라서 이런 캔들 형태는 고가권에서 발생하는 상승의 멈춤 신호입니다. 캔들의 의미를 알아볼까요? 첫째 날에 장대양봉인 캔들이 나왔기에 익일에도 올라갈 확률이 높았지요. 그런데 두 번째 날에는 포아형과 비슷하게 출발을 합니다. 즉, 시초가부터 매수세가 퇴색되어 진행이 됩니다.


이후 장마감 때에 보니까 첫날의 장대양봉인 캔들을 힘차게 돌파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으로서는 상승이나 하락▼을 단정 짓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매수세력이 우월한 듯도 보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매도압박도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후 3 ~ 5일간 발생하는 주가의 흐름을 보면서 적절하게 대응을 하면 되겠지요. 여기에서의 관건은 첫째 날의 장대양봉인 캔들 위로 주가가 솟구쳐 올라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상승으로 방향을 트는 것이죠. 그렇지 못하면 더 이상 추가상승▲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주가는 올라가야 할 때 상승하지 못하면 하락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뒤집어 생각하면 내려야 할 자리에서 하락하지 않고 있다면 상승을 기대 할 수 있다는 뜻이죠. 보통 고가권에서 이러한 형태가 나타나면서 힘차게 주가가 뻗어 올라가지 못하면 서서히 하락▼에 대한 대비를 해두는 게 정석입니다.


다음으로 알아볼 캔들 패턴은 저점이 일치하는 바닥집게형이 있습니다. 요놈은 저점 근처에서 발생하는 하락저지선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겠습니다. 즉, 이전 저점에서 단기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뜻이죠. 두 놈이 모여서 발을 맞추고는 수군거리고 있습니다.


뭐라고 하는지 살짝 들어볼까요? 첫째 날 장대음봉인 캔들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다음날에도 추가하락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하락▼말기에 이런 장대음봉인 캔들이 터지게 되면 투자자의 심리는 굉장히 불안해집니다. 재수 없으면 마지막 투매에 걸려서 최바닥에 팔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된 게 내가 팔면 바닥이고, 참지 못해서 매수를 했더니 천정이었다. 하는 황당한 경험을 할 수도 있지요. 아무튼 이렇게 첫째 날 장대음봉인 캔들이 발생되었지만 두 번째 날에는 추가하락하지 않고 조그만 희망이 자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첫날의 매도압력을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하고 있지요. 지금까지 계속되었던 하락추세 중에서 뭔가 변화의 흐름이 보입니다. 그렇기에 이제부터는 뭔가 달라지려나? 하고 조심스러운 진단을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확인된 바닥이 무너지기 전까지는 판단을 유보할 수 있겠지요.


이 해석이 효력이 있으려면 당연히 첫째 날의 장대음봉인 캔들 그위로 주가가 올라와야 하겠지요. 그렇게 되면 상승▲장악형으로 진행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이 첫날의 장대음봉인 캔들 그 저점을 아래로 붕괴시킨다면 이때는 실패형으로 인식을 합니다. 즉, 하락▼추세 중에 잠깐 반짝하고 말았던 것이죠.


이상의 집게형에서 둘째 날의 캔들 모양은 망치형이 될 수 도 있고, 유성형이나 캔들 몸통이 작은 단봉으로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 이 캔들 형태의 맥점은 캔들의 색깔보다는 발생위치와 그 모양이 더욱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 고점이 일치되느냐? 아니면 저점이 같아지느냐? 하는 것입니다.


또한 2개 이상의 캔들들이 모여서 나란히 있게 될수록 신뢰도가 높다 하겠습니다. 즉, 고점이 같아지면서 이를 돌파하지 못한다는 것은 천정이 확인되었다는 뜻입니다. 현재 저항을 받고 있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이 저항을 상승▲돌파하지 못한다면 하락▼의 늪으로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저점이 일치하면서 무너지지 않고 있다면,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는 접어 둘 수가 있겠습니다. 즉, 이 지지구간에서 버티기가 진행되면서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된다면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겠지요.

집게형

 


다음 글에서 계속됩니다.

 

2023.02.25 - [분류 전체보기] - 주식 공부 - 차트(Chart), 캔들(Candle)의 이해 009

 

주식 공부 - 차트(Chart), 캔들(Candle)의 이해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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